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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유엔기념공원과 관련한 신문, 잡지 등의 "언론 보도기사 모음" 입니다.

2021.09.01 경기일보/ [67년만에 주소 찾은 판문점,이젠 평화관광이다] 3.인터뷰-허강일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

[67년만에 주소 찾은 판문점,이젠 평화관광이다]

3.인터뷰-허강일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

 

“유엔기념공원 역사 공유한 판문점... 한반도 평화 선도 특구 도약 기대”

 

 

 

허강일 처장-프로필

허강일 처장
 

 

“재한유엔기념공원(UNMCK: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은 전쟁을 극복해가며 평화를 심어 가고 있습니다. 닮은 역사를 가진 판문점이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남북평화특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허강일 UNMCK 관리처장은 “70년이 된 UNMCK와 68년이 된 판문점은 한국전쟁이 낳은 참혹한 현장이다. 역사적인 의미를 잊으면 안된다”며 이처럼 말했다. 허 처장은 외무고시 제19회 출신으로 주 프랑스 공사, 주 아일랜드대사 등을 역임하고 지난 1월 UNMCK 관리처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UNMCK는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기억하며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현장이다. 다음 세대가 이 공원이 가진 역사ㆍ외교적 가치를 공감하도록 정성을 쏟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젊은층을 위해 참전용사들의 사연을 발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 올려 공감대를 형성한다. 영연방 가평전투 제70주년 온라인 참배처럼 코로나19로 막힌 해외유족들의 온라인 헌화도 돕는다. 가상현실(VR) 추모공간 구현도 계획하고 있다.

허강일 처장은 “UNMCK는 2010년 유엔평화문화특구로 지정받아 부산을 세계평화도시로 이끌고 있다”며 “67년 만에 주소를 되찾고 역사ㆍ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판문점이 남북평화특구가 돼 UNMCK와 쌍둥이 평화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요섭기자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