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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유엔기념공원과 관련한 신문, 잡지 등의 "언론 보도기사 모음" 입니다.

2022.02.24 국방일보/ “6·25 참전용사 기억…남수단서 평화 꽃 피울 것”

 

“6·25 참전용사 기억…남수단서 평화 꽃 피울 것”


최한영 

 

한빛부대 15진, 유엔군 전적지 찾아

한빛부대 15진 장병들이 23일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6·25전쟁에 참여한 유엔군의 희생을 추모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한빛부대 15진 장병들이 23일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6·25전쟁에 참여한 유엔군의 희생을 추모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월 24일 편성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파병 준비에 돌입한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 15진 장병들이 6·25전쟁 참전 유엔군 전적지를 찾아 임무 완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부대는 24일 “박종실(대령) 준비단장 등 34명이 최근 경기도 포천 태국군 참전 기념비와 강원도 춘천 에티오피아 참전 기념관,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부대는 태국군과 에티오피아군이 남수단 임무지원단 소속으로 현지 평화유지 임무에 함께 공헌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방문 장소를 선정했다. 특히 에티오피아군은 부대가 도로 공사 등의 임무를 수행할 때 경계지원을 하며 장병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점을 고려했다. 재한유엔기념공원에는 6·25에 참전했던 유엔군 장병 2300여 명이 잠들어 있으며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이들의 희생을 기리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로 잘 알려진 곳이다.

부대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돕기 성금 모금, 명절맞이 교류 등 6·25 때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나선 국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열어 왔다. 장병들은 코로나19 여파로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 개최가 어려워지자 남수단 파병 전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뜻에서 이들 장소를 찾았다.

박 준비단장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파병 부대원으로서 6·25 당시 우리와 함께 싸워 준 이들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그들의 고귀한 군인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남수단에 평화의 꽃을 피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