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지희
- 작성일2007-08-14 19:12:17
- 조회3332
5학년때 UN공원에 처음으로 갔었습니다.
사실 제가 6.25에 대해 그냥 '남북이 싸웠다.'
정도로만 생각했었지 그렇게 6.25란 무엇일까.. 하고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때 UN공원에 가서 묘지앞에서 정말 고마운분들 앞에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습니다. 느낌이 없었달까요..?
지금 생각해 보면 UN공원에 갈때 좀더 알아보고 갈걸..
하는 후회가 됩니다.
16개국이나 우리 남한을 도와준거에 대해서,
많은 감동과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로인해 많은 전사자와 부상자가 나타났다는거에
안타까움과 동시에 한쪽가슴이 아려왔습니다.
전 지금 6학년입니다.
6학년 1학기때 통일안보글짓기. 즉 6.25에 대해 글짓기를 하는
대회(?) 같은게 교내에서 열렸습니다.
저는 거기서 최우수상을 탔지만 그냥 상을 탔다는 즐거움만 있을뿐
글을 쓰면서도 아무느낌없이
마냥 글쓰는게 좋아서 썼다는게 굉장히
철이 없다고 느껴지고, 한편으론 앞으로는 우리나라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그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