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값진 경험
- 작성자김경란
- 작성일2008-02-04 11:11:30
- 조회2614
유엔기념공원 근처에 살면서도
단체 참배를 갔던 유치원,초등학교 때 이후로는
개인적으로 유엔기념공원에 찾아가 보질 못했다.
추운 날씨에 들렀던 유엔기념공원은
이제 성인이 된 나에게 어렸을 적 느꼈던 것과는
또 다른 감회를 느끼게 해주었고,
많은 생각을 가져다 주었다.
조국이 아닌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다른 나라의 청년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
전쟁의 희생자는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누군가의 가족이며, 이웃이다.
전쟁은 이 땅에서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이며,
다시 한 번 전사자들에게 깊은 추모의 뜻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