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방문]Mr.Richard 방문이야기
- 작성자admin
- 작성일2008-07-02 15: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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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D R CRESSWELL의 친동생 내외가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했다.
그의 형이 한국전에 참전하여 전사했을 당시 Richard씨는 생후 8일째 되는 날이었다. 그렇기에 형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어 어머니께 전해 들은 형의 모습이 전부이다. 전쟁에서 전사한 형에 대한 그리움으로 약 55년의 세월을 보냈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형이 잠들어 있는 곳을 찾고자 이렇게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한 것이다.
그는 이 전날도 이 곳을 찾아 형의 묘역을 둘러보고 갔지만 이튿날 다시 찾은 이유는 당일(6월 27일)이 형의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선물로 어머니 사진, 누나와 본인이 쓴 편지, 어머니의 팔찌, 행운을 뜻하는 작은 기념품과 네잎클로버를 본국에서 준비해왔고 이 모두를 형의 묘 앞에 묻기를 원했다. 우리는 안장자 CRESSWELL의 묘 앞에 작은 구덩이를 만들어 주었고, Richard씨는 직접 그것을 조심스럽게 묻었다.
이 곳 유엔기념공원에 평안히 잠들어 있는 CRESSWELL도 동생의 정성과 사랑을 충분히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그의 형이 한국전에 참전하여 전사했을 당시 Richard씨는 생후 8일째 되는 날이었다. 그렇기에 형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어 어머니께 전해 들은 형의 모습이 전부이다. 전쟁에서 전사한 형에 대한 그리움으로 약 55년의 세월을 보냈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형이 잠들어 있는 곳을 찾고자 이렇게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한 것이다.
그는 이 전날도 이 곳을 찾아 형의 묘역을 둘러보고 갔지만 이튿날 다시 찾은 이유는 당일(6월 27일)이 형의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선물로 어머니 사진, 누나와 본인이 쓴 편지, 어머니의 팔찌, 행운을 뜻하는 작은 기념품과 네잎클로버를 본국에서 준비해왔고 이 모두를 형의 묘 앞에 묻기를 원했다. 우리는 안장자 CRESSWELL의 묘 앞에 작은 구덩이를 만들어 주었고, Richard씨는 직접 그것을 조심스럽게 묻었다.
이 곳 유엔기념공원에 평안히 잠들어 있는 CRESSWELL도 동생의 정성과 사랑을 충분히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안장자 D R CRESSWELL묘 앞에 선물을 묻기 전 모습-
-선물(팔지, 네잎클러버, 돌)-
-Mr.Richard CRESSWELL이 형의 묘 앞에 선물을 직접 묻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