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MCK 재한유엔기념공원

안녕하세요 저는 북에서 온 김성준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런글을 써도 되는진 모르겠지만, 전 오늘 유엔기념공원을 와서 이런글을 씁니다.

제가 감사하다고 하면 이상할지 모르지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이 한반도 땅에 유엔군이 없고 북한군에 의해 점령되어서 이 사회가 공산주의 사회라면 한반도 땅이 다 굶주리며 살았을 거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유엔군 21개국의 많은 군인 아저씨들에 의해 남한 땅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북한은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지만 대한민국은 정말 잘 사는 나라로 부강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남한 땅에 같은 민족이라고 받아주며 저는 여기서 마음껏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유엔군의 많은 아저씨들을 보내주신 그 어머님들, 생사를 가르지 못하는 그 전쟁터로 보내주신 유엔군의 부모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살아 돌아간 유엔군 아저씨들은 가족들과 상봉하며 기뻐했겠지만 죽은 유엔군 아저씨들의 부모님들은 많은 눈물을 흘렸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나라가 38선으로 갈라진 오늘, 6.25가 되면 많은 분들이 죽은 자식들을 생각하며 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모님들 우리는 언제나 그들을 잊지않을 것입니다.

세상이 천년이 가고 만년이가도 우리들은 언제나 감사하고 기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름도 모르게 죽은 많은 군인들, 그들의 부모님들은 아들의 생사도 모르고 머나먼 이국당 대한민국을 바라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감사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