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MCK 재한유엔기념공원

전 한국에사는 혜지라고 해요~
오늘 유엔공원에 와서 수많은 군인들의 묘지를 봤어요,,
실제로는 우리나라를 위해 전사하신 분들이 사만명이 넘는 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놀랬어요, 정말 너무 감사해요~
전사하신분들도 힘드셨겠지만, 전 그분들의 가족을 생각해 봤어요
정말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슬프셨나요? 제가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저도 가족이 있어요,,
가족 중 한사람이 죽으면 정말 힘들고 평생 그 아픔이 마음에 남는다는 것을 알아요. 더군다나 군인아저씨들은 자신이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희생했으니, 어떻게 보면 넘 억울 할 것 같아요..

가족을 전쟁터로 보낼때 마음이 무척 아프셨죠??당신들이 저희의 아픔을 대신 받은 거 같애서 죄송하기도 합니다. 당신의 가족의 그 희생때문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한 것 같애요..

그 희생이 없었더라면 우리나라도 북한처럼 힘든 삶을 살았을거에요.
돌아가신 군인아저씨들에게 가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지만, 지금은 이 세상에 없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대신 가족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해 주고 싶어요.
정말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보내주셔서,,
그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열심히 살고 저도 다른사람을 위해 희생할 줄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