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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07.06.05 데일리안/국군.유엔군 희생으로 선진한국 발돋음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7-06-07 11:25:53
  • 조회3002


'국군.유엔군 희생으로 선진한국 발돋음'
박세직 회장 등 향군회원, UN기념공원 참배
2007.06.05 10:18:13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이하 향군)가 6·25전쟁에 참전한 해외참전용사에 대한 예우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부와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펼치고 있는 향군은 이번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박세직 회장을 필두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이국땅에서 산화한 장병들의 넋을 기렸다.

유엔기념공원은 6.25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했던 16개국과 의료를 지원한 6개국의 전몰용사 유해가 안장되어 있는 곳.

이날 행사에는 부산보훈지청 관계자들과 부산시 향군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 유엔참전용사들에 대해 참배와 헌화를 했다.

박 회장은 이 날 추념사를 통해 “750만 향군회원과 더불어 이역만리 이국땅에서 우리를 도와 함께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신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에 옷깃을 여미고 경배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78만여명에 달하는 국군과 유엔군 장병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자유대한은 전화의 잿더미 위에 세계가 놀라는 경제발전과 올림픽과 월드컵을 치르는 선진 한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향군인회는 6·25전쟁시 UN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산화한 21개 참전국 장병들을 추모하고 생존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참전에 대한 감사표시와 참전국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1975년부터 UN한국전 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로써 참전 반세기가 지나도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보은하는 국가로서 국위선양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기념공원은 지난 1955년 UN총회에서 ‘UN기념묘지’로 지명한 세계에서 유일한 묘지로서 당초에는 미국, 벨기에, 프랑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그리스, 인도, 필리핀, 타이 등의 1만 1000위가 안장되어 있었으나 대부분 송환되고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터키, 미국, 영국 등 11개국의 2300여 유해가 봉안돼 있다.
[윤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