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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념공원과 관련한 신문, 잡지 등의 "언론 보도기사 모음" 입니다.

2019.06.12 뉴시스/캐나다 참전용사, 9번째 사후 유엔기념공원 안장

캐나다 참전용사, 9번째 사후 유엔기념공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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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2일 오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캐나다 참전용사인 고(故)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2017년 3월 8일 사망)씨의 유해 안장식에 참석한 고인의 미망인이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의 유엔기념공원 사후 개별안장은 2015년 5월 프랑스 참전용사 레몽 베르나르 씨를 시작으로 이번이 9번째다. 2019.06.1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25전쟁 캐나다 참전용사가 부산에 잠들어 있는 전우들 곁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국가보훈처는 12일 오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고(故)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2017년 3월 8일 사망)씨의 유해 안장식을 개최했다.

안장식은 주한 캐나다대사 주관으로 이병구 보훈처 차장, 주한 캐나다대사, 6·25참전유공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참전용사 약력 보고, 유해 안장, 추모사, 헌화, 조총발사(9발), 진혼나팔, 묵념, 유족대표 감사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맥브라이드씨는 캐나다 제2기갑연대 로드 스태래스코나 홀스 소속 포병이자 전차병으로 1951년 11월부터 1953년 1월까지 6·25전쟁에 참전했다. 고인은 제2차 후크고지 전투인 고왕산 전투 등에 참여하는 등 평소 6·25전쟁에 참전한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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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2일 오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전쟁 캐나다 참전용사인 고(故)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2017년 3월 8일 사망)씨의 유해 안장식이 진행되고 있다.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의 유엔기념공원 사후 개별안장은 2015년 5월 프랑스 참전용사 레몽 베르나르 씨를 시작으로 이번이 9번째다. 2019.06.12. yulnetphoto@newsis.com


귀국 후 1953년 3월 전역한 그는 6개월 뒤 캐나다 왕립공군에 입대해 22년간 복무했다.

고인은 부인 이자벨 맥브라이드(84)씨와 1954년 1월 결혼한 이후 2017년 사망할 때까지 행복하게 살았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맥브라이드씨의 사후 개별안장은 지난해 부인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의 부산 유엔기념공원 사후 개별안장은 2015년 5월 프랑스 참전용사 레몽 베르나르 씨를 시작으로 이번이 9번째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