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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유엔기념공원과 관련한 신문, 잡지 등의 "언론 보도기사 모음" 입니다.

2019.07.25 부산일보/16개국 유엔 참전용사·가족 107명 유엔공원 찾아

16개국 유엔 참전용사·가족 107명 유엔공원 찾아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앞두고 25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전몰용사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미국·호주 등 16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107명을 초청했다. 정종회 기자 jjh@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앞두고 25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전몰용사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미국·호주 등 16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107명을 초청했다. 정종회 기자 jjh@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16개국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 107명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25일 방문했다.

25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16개국 참전용사 40명과 가족 67명 등 총 107명이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찾았다. 이들은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보훈처의 초청을 받고 한국을 방문했다. 국가별 방문 인원은 미국(44명)이 가장 많았으며, 호주(8명), 콜롬비아(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유엔기념공원에 묻힌 전우들을 추모한 뒤 인근 유엔평화기념관에 들러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날인 지난 24일에는 한복 입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판문점을 직접 둘러봤다. 

이번 방문객 중에는 무공훈장, 국민포장 수여자도 포함됐다. 6·25전쟁 당시 혁혁한 공을 인정받아 을지무공훈장을 받을 예정인 호주 참전용사 고(故) ‘찰스 허큘리스 그린’ 중령의 손자가 25일 오후 한국에 입국했다. 그린 중령은 6·25전쟁에 참전해 연천전투와 박천전투 등에서 승리를 거뒀다.

유엔 참전용사 재방 사업은 1975년 민간단체 주관으로 시작됐다가 2010년 6·25전쟁 60주년을 계기로 보훈처에서 주관한다. 지난해까지 3만 3000여 명의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이 보훈처의 초청으로 한국을 다녀갔다. 

이상배 기자 sang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