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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유엔기념공원과 관련한 신문, 잡지 등의 "언론 보도기사 모음" 입니다.

2024.10.03 아세안익스프레스/ 서정인 전 아세안대사,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 1일 부임

 

서정인 전 아세안대사,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 1일 부임

 

상징구역 헌화로 3년 임기 시작, 태국-필리핀 참전용사 안장예정

서정인 전 아세안대사가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으로 부임했다. 사진=UNMCK 인스타그램
▲ 서정인 전 아세안대사가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으로 부임했다. 사진=UNMCK 인스타그램

 

서정인 전 아세안대사가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으로 1일 부임해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유엔묘지는 유엔에서 유엔기념공원관리처로 이관된지 50주년이다. 1951년 유엔사 소속으로 있다가 59년 유엔으로 이관되었다가 74년 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UNMCK)로 이관되었다. 

 

서정인 신임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은 헌화로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UNMCK 인스타그램
▲ 서정인 신임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은 헌화로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UNMCK 인스타그램

 

신임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은 상징구역 헌화로 업무를 시작했다. 하루 일정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국전에서 싸웠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참배로 시작한 것이다. 

 

서 처장은 “유엔기념공원에는 현재 13개국 2300여 명이 안장되어 있다. 영 연방국 안장자가 제일 많고, 영국, 튀르키예, 캐나다 순으로 안장자가 많다”고 말했다. 

 

 

 

서정인 신임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이 직원들과의 대면식을 가졌다.  사진=UNMCK 인스타그램
▲ 서정인 신임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이 직원들과의 대면식을 가졌다.  사진=UNMCK 인스타그램

 

이어 “11월 11일 태국 참전용사 1분이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필리핀 참전용사 1분도 안장을 추진 중이다. 전 아세안 대사로서 태국, 필리핀 참전용사가 유엔기념공원 안장 추진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엔기념공원은 전세계 유일한 유엔묘지이고, UNMCK 관리처장은 국제기구로서 외교단 소속이다.

 

서 처장은 2019년에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으로 근무했다. 어린 시절 부산 감천쪽에 살았고, 외교부 재임시절에는 해운대에 있는 아세안문화원 설립에도 힘을 보태는 등 부산과의 인연도 깊다. 

 

그는 직원들과의 대면에서 “유엔기념공원은 삶과 죽음의 경계라며 이곳에 더 많은 참배객들이 찾아와 유엔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동시에, 유엔기념공원의 경건함과 엄숙함을 계속해서 지켜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인 신임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이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UNMCK 인스타그램
▲ 서정인 신임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이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UNMCK 인스타그램

 

서정인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은? 

 

외교부 공보과장 및 동남아과장,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역임했다. 이후 아세안 대사, 태국 공사참사관에서 최근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까지 20여년 이상 동남아 및 아세안 관련 업무를 했다. 

 

<한-아세안 외교 30년을 말한다>(2019), <아세안의 시간>(2019) 단행본 공동 편집 및 특별기고를 했으며, 정기 간행물 외교지 기고 및 아시아 경제, 부산일보 고정 칼럼을 비롯해 매경, 한국 등 일간지에 동남아 및 아세안 관련 기고를 했다. 

 

고려대 아세안 센터 연구위원,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 이사, 아세안안보포럼 전문가 그룹(ARF EEPs) 일원이며 현재 방콕 소재 UNESCAP 시니어 컨설턴트이자 카카오스토리에 아세안 편지를 쓰고 있다. 국립외교원 명예교수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