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공원에서 1
- 작성자전대홍
- 작성일2010-03-26 07:09:41
- 조회2332
2010년 3월부터 유엔 공원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한 '부산시 문화광광해설사'입니다.
평소 책에서만, 간단한 안내서를 통해, 또는 본 홈페이지를 통해 막연하나마 유엔공원에 대해 알고 있었지요.
그러나, 인제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추모객에게 안내 해설을 해야한다는 사명을 맡고 정신이 번쩍들어,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 느낌 일부를 우선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전 국민은 물론이고, 전 세계인이 빠짐없이 본 공원을 방문하여 참배하고, 추모와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고, 다시는 어디에서든 이런 비참한 전쟁이 없도록 노력하면서 살기를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유엔 공원에서 1
평소 책에서만, 간단한 안내서를 통해, 또는 본 홈페이지를 통해 막연하나마 유엔공원에 대해 알고 있었지요.
그러나, 인제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추모객에게 안내 해설을 해야한다는 사명을 맡고 정신이 번쩍들어,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 느낌 일부를 우선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전 국민은 물론이고, 전 세계인이 빠짐없이 본 공원을 방문하여 참배하고, 추모와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고, 다시는 어디에서든 이런 비참한 전쟁이 없도록 노력하면서 살기를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유엔 공원에서 1
2010년 3월 3일 전대홍
숭고한 넋이 잠들어 있고
고귀한 희생이 빛나는 곳
정의로 피 끓던 젊은이가
한순간에 싸늘한 죽음으로 끝나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타고 있다
전쟁의 통탄함이여
자유를 위한 몸부림이여
이 땅의 평화를 지키려다
이름 모를 격전지에서
처절하게 죽어간 한 많은 넋이여
피를 토하라면 토하고
창자를 끊으라면 그래야겠지
그 은혜에 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는 길이라면
그렇게 할 수는 없기에
꾸미고 다듬고 보살피며
속죄하며 살아야겠지
그 정신 길이 이어받아
희생과 봉사로 살아야겠지
이천삼백 평화 지킴이 거룩한 넋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