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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유엔기념공원과 관련한 신문, 잡지 등의 "언론 보도기사 모음" 입니다.

2006.09.16 부산일보/유엔공원의 역사

■ 유엔기념공원 역사
1951년 1월 첫 설치 인천 등서 묘지 이장
부산 남구 대연4동 유엔기념공원의 역사는 유엔군사령부에 의해 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 등 6개소에 흩어져 있던 묘지가 이장되기 시작했던 지난 195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엔군사령부는 1951년 1월 6·25전쟁 당시 전투지역에서 가장 먼 부산에 유엔기념 공원을 설치한 뒤 전국에 산재해 있던 유엔군 전사자들의 가묘를 이장하기 시작,동년 4월에 모두 봉안했다.

한국정부는 지난 1955년 8월 6·25전쟁에서 싸웠던 유엔군 장병이 바친 봉사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유엔 기념 공원의 대지를 유엔에 무상으로 영구기증하기로 결의한데 이어 한국 국회는 같은 해 11월 유엔 기념 공원을 성지로 설정할 것을 결의하고 유엔에 통지한다.

이에따라 유엔총회는 1955년 12월 한국에 유엔 기념 공원 설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으며,1959년 11월 유엔과 한국정부는 정식협정을 체결,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1951~1954년 사이 유엔 기념 공원에는 유엔군 전사자 약 1만1천여명의 유해가 안장됐었다. 이후 벨기에,콜롬비아,에디오피아,그리스,필리핀,태국 용사의 유해와 더불어 미국인의 유해 일부분과 프랑스,노르웨이 전사자 일부가 그들의 조국으로 이장됐다.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281명),캐나다(378명),프랑스(44명),네덜란드(117명),뉴질랜드(34명),노르웨이(1명),남아프리카공화국(11명),터키(462명),영국(885명),미국(36명),대한민국(36명)과 무명용사(4명),비전투원(11명) 등 2천300명의 유해가 잠들고 있다.

유엔기념공원은 설치 이후 유엔기념묘지로 불려왔으나 관리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지난 2001년 30월30일부터 유엔기념공원으로 표기하게 됐다.

유엔기념공원은 지난 1960년 3월부터 유엔이 공원 관리를 맡아왔으나 1974년 2월부터는 현재 이 곳에 전사자의 유해가 안장된 11개국으로 구성된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CUNMCK)가 관리하고 있다. 관리책임자도 이 위원회에서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