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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인들 누구나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하고 추모할 수 있습니다.

언론보도

유엔기념공원과 관련한 신문, 잡지 등의 "언론 보도기사 모음" 입니다.

2007.06.06 KBS부산뉴스/터키 참전용사 초청

터키 참전용사 초청
◎앵커:

52회 현충일을 맞아
부산시의회가 6.25 한국전쟁
터키 참전 용사들을
부산에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시의회 차원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방문사업을
추진한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강 철 구 기잡니다.

◎기자:

지난 4월 부산시의원들이
터키 이스탄불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났습니다.
이들 노병 가운데
22살 나이로 포병 소대장으로 참전한
메틴 외즈칸씨는 한국전쟁의 참상을
설명하면서 부산을 찾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인터뷰:메틴 외즈칸(78세) 당시 포병 소대장
->완전 폐허 어린이들 먹을 것 달라고 아우성..경제 강국은 기적이다.

◎기자:

이들은 전투 외에도
앙카라 학원을 세워 교육사업을 폈고
전쟁고아들을 보살피는 등
봉사와 헌신도 아끼지 않아
시의원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했습니다.
이같은 만남을 인연으로
부산시의회는 이들 참전 노병들을
부산에 초청해 혈맹국가 터키와의
우애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조길우 시의회 의장
-> 6.25참상을 잊어가는 후손들에게..

◎기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치된
13개 국가 2300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
가운데 터키군은 462기,
때맞춰 고국 터키에서 경제인들이
찾아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뷰:제키 몰다 오울드(43) 건축업
-> 다리가 떨려.. 떠나고 싶지 않다..

◎인터뷰:박은정 UN 기념공원 홍보담당
->터키인들은 반드시 조상 찾는다.

◎기자:

부산시의회의 터키 참전용사
초청사업이 양국의 교류협력은 물론
잊혀져가는 6.25 동족전쟁의 참상을
제대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 됩니다.
K B S 뉴스 강 철 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