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6 KBS부산뉴스/반세기가 지나도,,,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7-06-07 14:07:18
- 조회3175
- 링크 http://busan.kbs.co.kr/news/news_01_01_view.html?no=2456102&find_date=2013/01/16
반세기가 지나도...
◎앵커:
부산에서도 오늘
현충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충혼탑과 유엔묘지 등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추모했습니다.
강지아 기잡니다.
◎기자: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중앙공원 충혼탑에서는
나라를 위해 꽃같은 청춘을 바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이어집니다.
오늘 제 52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각급 기관장과 유족 등
3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삶의 질곡으로 이제는
얼굴에 깊은 고랑이 팬 참전 용사들에게
숨진 동지들은 아직도 애띤 얼굴의
기억으로만 남아있습니다.
남편을 떠나보낸지 반세기가
훌쩍 지났고,
팔순을 넘겨 이제 거동까지 불편해 졌지만,
아내는 아직까지는 이곳을 찾는 걸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이옥임 /고 이영대 경위 유가족
어머니는 늘 저렇게 이곳에 오면 우시네요..
◎기자:
오늘 많은 시민들이
더운 날씨에도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추념식에 참석해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인터뷰>박진우,황미숙,박진수(부산괴정동)
애국이 따로 있나요..이런데 와서 보면서
저절로 느끼는 거지....
◎기자:
국민 모두가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이지만
오늘 조기조차 게양하지 않은
가정이 많았습니다.
현충일이 단순히 쉬며 즐기는
휴일로만 전락해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NEWS 강지압니다.//
◎앵커:
부산에서도 오늘
현충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충혼탑과 유엔묘지 등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추모했습니다.
강지아 기잡니다.
◎기자: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중앙공원 충혼탑에서는
나라를 위해 꽃같은 청춘을 바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이어집니다.
오늘 제 52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각급 기관장과 유족 등
3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삶의 질곡으로 이제는
얼굴에 깊은 고랑이 팬 참전 용사들에게
숨진 동지들은 아직도 애띤 얼굴의
기억으로만 남아있습니다.
남편을 떠나보낸지 반세기가
훌쩍 지났고,
팔순을 넘겨 이제 거동까지 불편해 졌지만,
아내는 아직까지는 이곳을 찾는 걸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이옥임 /고 이영대 경위 유가족
어머니는 늘 저렇게 이곳에 오면 우시네요..
◎기자:
오늘 많은 시민들이
더운 날씨에도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추념식에 참석해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인터뷰>박진우,황미숙,박진수(부산괴정동)
애국이 따로 있나요..이런데 와서 보면서
저절로 느끼는 거지....
◎기자:
국민 모두가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이지만
오늘 조기조차 게양하지 않은
가정이 많았습니다.
현충일이 단순히 쉬며 즐기는
휴일로만 전락해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NEWS 강지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