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MCK 재한유엔기념공원

유엔공원 (추모 노래)
이해인 시/정원상 곡

♬♪ 후렴: 어떻게 님들을 잊을 수 있나요.
어떻게 님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요.
정다운 별로 살아오는 이름,아,지지 않는 그리움이여

1) 분단의 아픔겪는 이 조그만 나라 위해
목숨까지 바치신 고마운 님들
함께 싸우다 함께 스러진 슬픈 님들이어
우리의 조국에 님들의 이름을 사랑으로 새깁니다.

2)우리는 모두 형제라고 가르치며
낯선 땅에 누워계신 님들의 이름
바람과 파도가 기도하며 읽고 가네요.
우리의 가슴에 님들의 이름을 감사로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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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오전 오랜만에
유엔 공원을 다녀오며
꽃잎으로 스러져 간
수 많은 이름들을
제 마음 안에
슬프지만 아름다운 기도로 새겨 넣습니다.

친절히 안내해 주신 대사님 내외와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
다시 전하면서 ...
5월의 향기로운
고운 장미 한 송이 마음 안에 피웁니다.

다시 고맙습니다.
부산 광안리 수녀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