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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램튼시 한국참전 기념행사
[이지폴뉴스] 2007년 08월 01일(수) 오후 04:28

[가평자치신문/이지폴뉴스] 가평군이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 캐나다 브램튼시 제54주년 한국휴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간 우호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진용 군수는 2008 FICC 가평세계캠핑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달 19일부터 30일까지 아일랜드 밀스트리트에서 열린 제73회 아일랜드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참가 기간중 27일 캐나다 브램튼시 메도우베일 한국전추모비 앞에서 거행된 한국참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국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버나부르스 연방보훈처 차관보, 김성철 토론토 총영사, 이진수 재향군인회 캐나다동부지회장 및 참전용사,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진용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양 국가간 지속적으로 혈맹관계를 유지하고 가평과 더욱 돈독한 인연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는 가평군 청소년교류 대표단 20여명도 참석하여 참전용사 및 시민들에게 태극문양의 부채와 태극기를 나누어 주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가평전투에 참전한 한 용사는 “대한민국의 초고속 발전과 가평군수가 이 자리를 함께하니 참전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가평을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폴뉴스] 가평자치신문 / 권길행 itn113@paran.com
가평자치신문/권길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