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MCK 재한유엔기념공원

초봄 날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따뜻했던 오후,
유엔군 위령탑 옆 길을 거닐다 푸다닥 소리와 함께 얼굴에 튀는 작은 물방울 탓에 옆으로 돌아 보니,
도랑물에서 단체로 목욕을 하는 까치를 발견했습니다~!!
앗~~!! 사진기를 안가지고 나온 것을 막막~ 후회하며 급하게 사진기를 들고 다시 나오니 목욕시간이 끝나고 말았네요,,
그래도 한 두마리가 남아 여유있게 목욕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예부터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말이 있는데,, 목욕하는 까치들을 보는 것도 이에 해당될까요?? ^^;;
연초부터 왠지 기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기분이 들뜹니다~^^

-아~ 시원하다~ 목욕을 같이 하던 동료 까치가 떠나고 여유있게 목욕을 하는 마지막 한마리 까치-


-파닥파닥 사방에 물을 튀며 요란하게 목욕하는 까치^^-

-아~ 개운해~ 목욕 후 나무에 앉아 털을 솎아 내고 있는 까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