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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0 쿠키뉴스/육군53사단,UN기념공원 경비반 창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7-07-30 14: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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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사단,UN기념공원 경비반 창설
[쿠키뉴스] 2007년 07월 30일(월) 오후 02:45

[쿠키 사회]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에 대해 군 부대가 경계 및 행사지원에 나선다.

육군 53사단은 부산의 명소이자 UN에서 지정한 세계 유일의 성지인 부산 대연동 UN기념공원에 대해 내달 1일부터 경비반이 임무수행을 하게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53사단은 UN 등 참전국과의 군사외교 상징성을 고려해 군의 위상을 대표할 수 있는 용모와 정신자세를 겸비한 우수자원을 선발, 2개월 전부터
대전 현충원방문과 초빙교육 등을 통해 의장행사와 제식교육 등을 마쳤다.

경비반의 주요 임무는 UN기념공원의 정문 및 동문 경계와 매일 국기게양 및 월 1회 참전국기 게양식을 지원하고 주요인사 및 국내외 귀빈방문시 헌화·조총지원 등을 통해 UN공원의 참전국과의 군사외교 상징성을 강화하는데 있다.

UN기념공원 이석조 관리처장은 “최근
유엔공원의 묘비석 교체 및 도로공사 등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 것과 함께 53사단의 경비반 운용은 공원의 위엄과 추모·경건한 마음을 더욱 북돋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볼거리 제공은 물론 공원의 효율적인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UN기념공원 민간 홍보위원 나은주씨는 “53사단에서 군 복무중인 아들이 경비반 요원으로 선발되어 모자가 함께 UN기념공원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부산과 UN기념공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참배객들에 대한 홍보활동에 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53사단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UN기념공원의 의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충실히 본연의 임무수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55년 UN총회 의결로 설치된 UN기념공원은 4만5000여평의 부지에 1951∼54년
한국전쟁 당시 숨진 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5개국 장병 1만1000여명의 유해가 안장됐으나 그동안 상당수 참전국들로 이장되고 현재 영국과 캐나다 등 2300여기가 남아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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