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MCK 재한유엔기념공원

아래는 '2018 유엔기념공원 자원봉사 소감문쓰기 대회'에서 입선을 입상한 작품입니다.

나의 어린군인들 - 이익현(UN평화봉사단)

12월 초에 나의 사촌형이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 군대에 입대하였다. 추운 날씨에 가는 형을 보면서 가족들은 걱정을 많이 한다.

이렇게 걱정하는 가족들 보니 실제로 한국 전쟁에 직접 참전하신 군인들의 가족들은 얼마나 걱정하며 힘들게 살았을지 상상이 된다. 내가 가끔 가서 봉사하는 UN기념공원에 가보면 한국 전쟁에 참전하신 다른 나라 군인분들이 많이 안치되어져 있다. 더욱이 우리 형보다 나이 어린 군인들도 많이 있었다. 단순히 나라를 지키기 위한 상황이 아닌 실제로 위험한 전쟁을 치러 그 전쟁으로 인해 사망했던 군인들이 너무나 많았다. 그 분들의 가족들은 얼마나 걱정이 많고 보고 싶어 했을지 상상이 된다.

평상시에는 단순히 봉사 시간을 채우기 위해 봉사활동을 했는데 군입대하는 사촌형을 보면서 다른 나라인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 주신 외국 군인의 희생정신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봉사활동 하면서 그분들의 고마움을 돼새기며 봉사활동을 해야겠다. 학교에서는 이론으로 봉사 내용을 배운다면 UN평화봉사단에서 진정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야겠다.